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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두는법 기초 알아보기

우리나이야기 2024. 8. 26. 13:11

목차



     

    바둑은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양의 전통 게임으로, 그 깊이와 복잡성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간단한 규칙만 알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깊이 파고들수록 그 복잡한 전략과 전술이 드러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즐겨왔습니다.

     

    오늘은 바둑의 기본적인 용어와 규칙에 대해 알아보면서 바둑의 기초를 쌓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바둑의 기원이나 역사에 대한 부분은 생략하고, 게임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바둑판과 기본 용어

    바둑판은 가로와 세로 각각 19줄로 이루어진 총 361개의 교차점으로 구성됩니다.

    이 교차점에 흑과 백이 번갈아 돌을 두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게 됩니다.

     

     

    바둑판 위에는 총 9개의 점이 찍혀 있는데, 이를 '화점'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첫 수는 바둑판의 44 지점인 화점이나, 소목(34 또는 4*3 위치)에 둡니다.

     

    바둑판에서 흑돌이 놓여 있는 모든 자리는 화점입니다. 화점은 4선과 10선이 교차하는 지점 9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중 4선과 4선이 만나는 지점(흑△)은 귀의 화점이라고 하며, 4선과 10선이 만나는 지점(흑□)은 변의 화점이라고 부릅니다.

     

    이 화점들 가운데 10선과 10선이 교차하는 중앙의 자리는 바둑판의 중심점으로, 천원이라고 합니다.

     

    화점은 안정적이고 포석에 유리하다고 평가받지만, 소목은 실리를 취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화점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프로 기사들 사이에서 화점과 소목을 거의 반반으로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바둑의 순서와 경기 방식

    바둑은 흑과 백이 번갈아가며 한 수씩 두는 것이 기본 규칙입니다.

    흑이 먼저 두게 되며, 일반적으로 흑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어 백에게 덤(추가 점수)을 주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호선'이라 불리며, 모든 프로 대국에서 사용됩니다. 덤이 없는 방식인 '정선'도 있지만, 주로 접바둑에서 자주 쓰입니다.

     

    접바둑은 실력 차이가 큰 두 플레이어가 대국할 때 사용되며, 흑에게 몇 개의 돌을 미리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4점 접바둑에서는 흑이 사방 귀를 미리 선점하고 시작하며, 9점 접바둑에서는 흑이 9개의 화점에 돌을 놓고 시작하게 됩니다.

     

    승패의 결정: 집 짓기

    바둑의 목표는 자신의 돌로 최대한 많은 집을 만드는 것입니다. '집'이란 자신이 놓은 돌들로 둘러싸인 영역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바둑판의 변을 끼고 집을 만들면 더 적은 돌로 더 큰 집을 구축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그 영역에 돌을 두어 자신의 돌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 그 영역은 자신의 집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돌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튼튼한 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결론

    이번 글에서는 바둑의 기본적인 규칙과 용어를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바둑은 간단한 규칙 안에 무한한 전략과 전술을 품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고 대국을 시청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정도의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로 바둑을 두면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더 심화된 내용과 규칙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